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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아기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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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예쁜 아기 퍼그가 우리집에 온지 5주가 되었다 처음 반려견을 키우고자 마음 먹었을때 여러 품종을 보다가 유기견 사진속 퍼그를 보고 단두종에 매력에 빠졌는데 불독/시츄/퍼그 중 퍼그의 생김새가 나와 닮아 가장 맘에 들었다.

 그전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마음 먹었던 것은 조금은 쓸쓸하고 심적으로 힘든, 무망감이라는 감정이 찾아온후 아는 형님의소개로 역술인을 찾아 갔는데 나한테는 개 공망(空亡)이 있어 강아지의 기운이 비어 있어 모든 개 잘되더라도 그 강아지의 공망 때문에 뭔가가 안풀리게 되고 잘 진행 되던 일도 무너지게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우연하게도 내가 인생에서 힘든시기가 마침 2018년 개띠 해였고 그분이 개공망을 극복 하기위해 강아지 사진을 집에 붙이고 지내라는 해법을 알려주셔서 잠깐 고민하다가 그럼 강아지를 키우거나 개띠해인 사람들과 같이 지내면 어때요? 라고 여쭤보니 그러면 좋다고 했다.

여기서 잠깐 고민 " 그럼 개띠해에 태어난 여성과 결혼 했어야 했네"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강아지를 키워보자고 마음 먹고 그때부터 여러정보를 살펴보기 시작했고 퍼그를 키우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입양한 녀석이 요 사진속 귀여운 녀석이다.

아기퍼그
이불을 너무 좋아하는

내가 나이를 조금 먹고(당시 45살)본 아이같은 이 꼬물이는 정말 귀여웠다.  나의 자식 같은 느낌^^ 기특하게도 이 녀석은 배변을 너무 잘 가렸다 매번 배변판에 쉬와 응가를 잘 하고 밥도 혼자 잘먹는 (나중엔 달라졌지만) 3개월 된 이 녀석이 천재견처럼 느껴지고 너무 귀여웠다. 

아직도 그날의 첫 만남이 생각 난다, 그리고  미리 밝히는 것이지만 이 녀석을 만나고  정말 일이 잘 풀렸다. 

큰 아이는 대기업에 취직을 했고 작은 아이는 적성에 맞는 인서울 대학에 한번에 합격하고, 아내의 저돌적인 장사의 시작과 성공적인양도양수, 아내는 코로나 초기에 장사를 시작해서 코로나가 한창일때 지속 매출이 상승하더니 양수자가 나타나 잘 넘겼다. 돈은 잘 벌어도 장사는 역시 힘들어 좀 쉬기를 바랬는데 10개월하고 약 2억 정도의 목돈을 벌고 새로운 주인에게 넘기고 지금도 잘쉬고 있고, 난 마음도 재정적인 인컴도 잘 되어서, 이 꼬맹이가 온 후 정서적, 경제적 만족감이 좋다.

사실 지금도 내 사무실에는 우리 아기퍼그 사진이 등 뒤 3면에 그리고 앞쪽 3개의 모니터 화면에 나오고 있다. 모든게 잘되기를 바라며^^

혹시 누군가가 나와 같은 개공망이 있는 분이라면 반려견 입양을 추천한다. 개인적 경험이 그러니 난 신봉할 수 밖에 다른건 떠나더라도 너무 사랑스럽고 정서적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개공망이 아니더라도 뭔가 허전한 나이가 되면 반려견 입양을 추천 드립니다.

앞으로 이 아기퍼그가 성장하고 큰 현재 모습의 에피소드를 글로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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